이더리움 클래식 코인 더다오 해킹사건 주요 프로젝트

이더리움 클래식은 기존 이더리움에서 분리된 독립적인 암호화폐로, 이더리움 클래식 또는 이클로 줄여서 불립니다. 2016년 7월에 발생한 '더 다오' 해킹 사건을 계기로 탄생하였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ETC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하며, 작업증명(PoW) 방식과 이더해시(Ethash)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채굴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8년 7월 기준으로 약 16억 달러의 시가 총액을 기록하여 암호화폐 시장에서 15위권에 해당하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목차
더다오 해킹사건
탄생
주요 프로젝트

 

 

 

더다오 해킹사건

2016년 6월, 이더리움 커뮤니티인 더 다오가 해커들의 스플릿 기능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공격을 겪었습니다. 해커들은 새로운 더 다오 프로젝트를 생성하여 약 520억원을 부정하게 이동시켰습니다.

해킹 공격 사건

더 다오 공격은 기존 투자 프로젝트를 분리해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나타난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으로, 해커가 공격 코드를 삽입하여 돈을 이동시켰습니다. 이 공격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자체의 취약점이 아닌, 더 다오 프로그램의 취약점 문제로 보입니다.

대응과 결과

해커들이 훔친 이더리움은 출금되지 않았습니다. 다오 규정에 따르면 나누기를 통해 인출한 이더리움은 출금까지 48일이 걸린다는 규정이었고, 27일 내에 개발자들이 조치를 취해 이동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이더리움 생태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더리움 가격은 급락했습니다.

사건 대응 방안 논의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는 사건 대응을 둘러싼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세 가지 대응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탄생

블록체인 버전 분리

메인 이더리움(ETH)은 새로운 버전의 블록체인으로 등장하며, 해킹 사건이 수정된 버전을 의미합니다.

분쟁과 의견

일부 사용자들은 하드포크가 분산형 시스템의 정신에 어긋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해커가 기존의 코드를 악용한 것이며, 스마트 계약이 전통적인 의미로 해킹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해킹된 거래라도 결과를 인정해야 하며, 롤백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 등장

이들의 주장에 따라 이더리움 클래식이 등장했습니다.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블록체인의 본질을 유지하자는 입장에서 개선을 거부하며 분리되었습니다.

현재 상황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은 호환 기능을 공유하지만, 두 개의 블록체인은 점진적으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PoS로의 전환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있으나, 이더리움 클래식은 PoW를 유지하며 암호화폐 발행 정책 또한 조정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

이더리움 클래식의 주요 개발 및 혁신 요소

Geth 개선

이더리움 클래식 Geth(ETCDEV)는 하드포크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아키텍처 모듈화, 성능 향상, 비즈니스 환경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Classic Geth는 이더리움 Geth의 포크로 시작했으며, 2016년 10월부터 독립적으로 발전되었다. 최근에는 코드의 50% 이상이 다시 작성되거나 개선되었다.

맨티스(Mantis)

맨티스는 스칼라(Scala) 프로그래밍 언어로 새롭게 개발된 노드 클라이언트로,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지원하며 불변성을 강조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통해 자금을 액세스하고 관리하며, Daedalus 지갑과 호환된다. 맨티스는 이더리움 클래식의 혁신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스푸트니크 가상머신(Sputnik Virtual Machine)

SputnikVM은 효율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대안으로 등장했다. 블록체인과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저전력 장치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 독립형 가상머신이다. 앞으로 초저전력 장치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에메랄드 플랫폼(Emerald Platform)

에메랄드 플랫폼은 이더리움 클래식 앱 개발을 위한 다양한 도구와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UI 구성 요소,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자바스크립트, 러스트 등), 아이콘, 빌드 도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데스크톱, 모바일, 웹, 셸 스크립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사이드체인(Sidechain)

사이드체인은 이더리움 클래식의 확장성을 높이고 블록체인을 초소형 기기 및 사물인터넷(IoT) 장치에 적용하는 중요한 기술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인프라와 프로토콜의 핵심 요소로, 블록체인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결론

이더리움 클래식은 Geth 개선, 맨티스(Mantis) 클라이언트, 스푸트니크 가상머신(SputnikVM), 에메랄드 플랫폼(Emerald Platform), 사이드체인(Sidechain) 등 다양한 혁신적인 요소를 통해 더욱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이더리움 클래식의 발전과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